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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산책

어머님의 고향편지

by 권석낙 2019. 10. 6.




어머님의 고향편지


      삼십촉 전깃불이 비춰주는 밤 희미한 불빛아래 읽어보고
      또 읽어 눈물에 얼룩진 어머님의 편지에 머나먼
      타향에서 이 자식 죄를 집니다
      고향길 칠백리길 낯설은 타향 떠나던 새벽차에 이 아들을
      쓸어안고 목메어 흐느끼던 어머님의 편지에 꿈에서
      깨어나서 이제야 철이 들었소

https://youtu.be/avXzpwZ3i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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