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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지혜

莫乞里(막걸리)

by 권석낙 2019. 1. 20.



 濁白伊(탁백이)濁酒 (탁주)
莫乞里(막걸리) 五德三反(오덕삼반)

 

鄭麟趾(정인지)는
젖과 막걸리는 생김새가 같다하고
아기들이 젖으로 생명을 키워가듯이
막걸리는 노인의 젖줄이라고 했다.

노인의 젖줄이라 함은 비단 영양 보급원일 뿐
아니라 무병장수의 비밀을 암시하는것이
되기도 한다.

아들이 왜 아버님은 좋은 약주나 소주가 있는데

막걸리만을 좋아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이에  소 쓸개 세 개를 구해 오라 시켰다

그 한 쓸개 주머니에는 燒酒(소주)를,
다른 쓸개 주머니에는 藥酒(약주)를,
나머지 쓸개 주머니에는 莫乞里(막걸리)를
가득 채우고 처마 밑에 매어두었다.

며칠이 지난 후에 이 쓸개 주머니를 열어 보니,

소주에 담은 주머니는 구멍이 숭숭 나있고,
약주 담은 주머니는 상해서 얇어져 있는데,
막걸리 담은 주머니는 오히려 이전보다
두꺼워져 있었다.


莫乞里(막걸리)오덕(五德)이란.

1, 취하되 인사 불성일 만큼 취하지 않음이
    일덕(一德)이요
2, 새참에 마시면 요기 되는것이
    이덕(二德)이며
3, 힘 빠질때 기운 돋우는것이
    삼덕(三德)이다.
4, 안 되던 일도 마시고 넌지시 웃으면 되는것이   
     사덕(四德)이며
5, 더불어 마시면 응어리 풀리는것이
     오덕(五德)이다.

莫乞里(막걸리)三反(삼반)
 
1, 反有閑的(반유한적)으로 근로지향적이다.
2, 反貴族的(반귀족적)으로 서민지향적이다.
3, 反階級的(반계급적)으로 평등지향적이다.


희다해서 白酒(백주)요
탁하다해서 濁酒(탁주)요
집집마다 담가 먹는다해서 可酒(가주)요
새참이라해서 農酒(농주)요
제사 때 올린다해서 滓酒(제주)요
백성이 마신다하여 香酒(향주)요~~등등
막걸리가 건강에 좋다하여 웰빙주로
각광받고 있는 막걸리
막걸리  좋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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