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유명한 조각가와 그를 사랑하는
10대 발레리나를 꿈꾸는 소녀 로라.
조각가는 자신의 작품 전시회에서 화제로 인해 눈을 잃는다.
그런 모든것을 멀리서만 지켜봤던 로라는
조심스럽게 그에게 다가간다.
조각가는 눈을 잃어 더이상 조각을 할 수 없었지만 로라는 자신의
몸을 그에게 그저 촉감만으로 조각 할 수 있게 허락한다.
조각의 꿈을 져버려야 했던 그에게 다가온 로라는 그를 다시
살아야 하는 희망을 준 것이다.
그리고 조각은 이루어 지고 있었다.
거의 조각이 끝날 무렵 로라를 주시하던 로라의
어미가 그녀를 미행을 한다.
로라의 어머니 앞에 보이는 그 조각가는 바로 예전 연인이 아닌가.
로라의 어미는 충격을 받고 로라를 더이상 그곳에 가지
못하게 하지만 이미 로라와 조각가 사이는 시공을
초월한 사랑 그차체 였던 것이다.
로라는 작품이 끝나면 다신 그를 만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마지막 작업에 나선다.
작품이 끝나자 조각가는 행복해 하지만 더이상 찾아오지 않는
로라를 더 애처롭게 기다린다.
더이상의 기다림을 이기지 못한 조각가는 로라를 찾아
나서다가 강에 빠져 죽게된다.
어미가 사랑했던 사람을 10여년 후 어미의 딸이 똑같은 사람을
사랑하고 육체적 관계까지 다다르는 정말
엽기적인 시나리오였지만....
왜 그들의 사랑이 그리도 아름다워 보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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