孟子의 大丈夫論
居天下之廣居(거천하지광거)
立天下之正位(입천하지정위)
行天下之大道(행천하지대도)
천하의 넓은 곳에 떳떳이 거처하고,
천하의 바른 자리에 떳떳이 서고,
천하의 가장 큰 길을 떳떳이 가는 사람이 대장부다.
得志 與民由之(득지 여민유지)
不得志 獨行其道(불득지독행기도)
내 뜻을 세상이 알아 주면 세상 사람과 함께
나의 뜻을 펼쳐 나갈것이요.
세상이 날 알아주지 않으면 나 홀로 나의 길을 걸어 가리라.
富貴 不能淫(부귀불능음)
貧賤 不能移(빈천불능이)
威武 不能屈(위무불능굴)
어떤 부귀영화도 나의 이 뜻을 음란하게 하지 못할 것이오.
어떤 가난과 고난도 내 뜻을 바꾸게 하진 못할 것이며
어떤 위협과 협박도 나의 뜻을 꺾지는 못할 것이다.
此之謂大丈夫也(차지위대장부야)
이런 사람을 진정한 대장부라 한다.
-孟子 등문공 편-
대장부(大丈夫)란 어떤 사람인가?
居天下之廣居(거천하지광거) 이 세상에서 가장 넓은 데서 살아가고
立天下之正立(입천하지정립) 이 세상에서 가장 바른 자리에 서며
行天下之大道(행천하지대도) 이 세상에서 가장 큰 도를 행하라
得志, 與民由之(득지, 여민유지) 뜻을 얻으면, 다른 이들과 함께하고
不得志, 獨行其道(부득지, 독행기도) 뜻을 얻지 못해도, 홀로 옳은 길을 가야 한다.
富貴不能淫(부귀불능음) 부귀와 음탕함에 빠지지 않으며
貧賤不能移(빈천불능이) 가난하고 천해도 마음을 바꾸지 아니하고,
威武不能屈(위무불능굴) 부당한 힘 앞에서도 굴복하지 아니하면
此之謂大丈夫(차지위대장부) 이것이 바로 대장부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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