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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수첩

고향 생각

by 권석낙 2020. 3. 26.


고향생각
      
      고향에 가면
      내 그리운 고운 추억이
      알알이 맺히어 숨쉬고있을까
      이루지 못한 나의 꿈들이
      지금도
      그 강가에 흐르고
      푸른 소나무 가지마다
      그리움 매달아 나 돌아오라고
      솔가지 흔들며 웃고 있을까
      사천 강 맑은 물은 변함없이 흐르고
      송사리 때 무리지 어
      먼 이야기로 날이 밝겠지
      철없어 무심했던 지난시절
      잃어버린 망각의 세월이어도
      다정한 미소로 손짓하는 내 고향
      지금도
      그리운 옛 임의 숨결이
      그 강변 풀섶에 숨어
      풀꽃 한 송이 피우고 밤마다 달빛아래
      설레고 있을까
      젊음도 청춘도 세월을 탓하랴
      너무 멀리 떠나와 너를 그린다
      이제는 너에게로 달려가
      이 한 몸 누이고
      너와 함께 살다가
      너의 품에 소롯이 안기 워
      그리움의 닷을 내리고싶어라
      

원일의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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