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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랑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의 사랑

by 권석낙 2020. 3. 23.



♪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의 사랑 ♪
      黃卷中間對聖賢(황권중간대성현) 누렇게 바랜 옛 책속에서 성현을 대하며 虛明一室坐超然(허명일실좌초연) 비어 있는 방안에 초연히 앉았노라 梅窓又見春消息(매창우견춘소식) 매화 핀 창가에서 봄소식을 다시 보니 莫向瑤琴嘆絶絃(막향요금탄절현) 거문고 마주앉아 줄 끊겼다 한탄을 말라 死別已呑聲(사별이탄성) 죽어 이별은 소리조차 나오지 않고 生別常惻惻(생별상측측) 살아 이별은 슬프기 그지없더라. 相看一笑天應許(상간일소천응허) 서로 보고 한번 웃은 것 하늘이 허락한 것이었네. 有待不來春欲去(유대불래춘욕거) 기다려도 오지 않으니 봄날은 다 가려고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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