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漢學♡書堂

안중근 의사 유묵

by 권석낙 2020. 3. 19.


[영원히 살 것처럼 계획하고, 하루 살다 죽을 것처럼 실천하라.]

[ 이상 없는 현실은 무의미하고 현실 없는 이상은 존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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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耐(인내) - 참고 견디다.

 

 第一江山 (제1강산) - 한국의 강산(江山)이 제일 좋다는 뜻인 듯.

 

 

極樂 (극락) - 지극한 즐거움.

이 세상에서 하늘의 뜻에 맞게 산 사람이 죽어서 가는 아주 좋은 세상.

 

 

 

孤莫孤於自恃(고막고어자시) - 스스로 잘난체하면 지독한 외로움이 찾아온다.

잘난체 하면 안된다는 뜻.

 

 

人無遠慮 難成大業(인무원려 난성대업)

- 사람이 멀리 내다보지 못하면 큰 일을 이루기 어렵다.

 

白日莫虛度 靑春不再來(백일막허도 청춘불재래)

-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말라.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喫蔬飮水藥在其中

- 나물 먹고 물 마시니 즐거움이 그 가운데 있다.

 

( 청렴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뜻인 듯.

일체유심조 )

 

 年年歲歲花相以歲歲年年人不同

- 세월이 지나도 꽃은 변함 없이 피어나는데

세월이 지나면 사람들의 마음이 바뀌는구나.

 

(초심을 지켜야 한다는 뜻인 듯.)

 

庸工難用連抱奇材

- 수준 낮은 사람은 좋은 재목를 제대로 쓰기 어렵다.

 

言語無非菩薩 手段擧皆虎狼

- 말은 보살처럼 하면서 하는 짓은 사납고 야비하다.

 

( 겉 다르고 속 다르면 안된다는 뜻인 듯. 

특히 이또를 질타한 것인가.)

 

 弱肉强食風塵時代

- 약육강식의 험난한 시대

 

( 강대국들이 약소국들을 침략하여 식민지로 만드는 당시 세계 상황을 표현한 글인 듯.)

 

 歲寒然後知松栢之不彫

- 날이 추워지고 난 후에야 소나무 잣나무가 항상 푸른 것을 알 수 있다.

 

( 어려운 상황이 닥칠 때 비로소 누가 진정한 인간인가가 드러난다는 뜻인 듯.

폭삭 망해봐야 진정한 친구가 누군지 알수 있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博學於文約之以禮

- 예의를 알아야 넓은 공부를 할 수 있다.

 

 

戒愼乎其所不睹

- 남들이 보고 있지 않을 때에도 자신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 누가 보지 않아도 스스로 망동하지 않아야 한다는 뜻인 듯.)

 

 百忍堂中有泰和

- 많이 참는 집에 큰 화목이 찾아온다.

 

 黃金百萬而不如一敎子

- 자식 하나 잘 가르치는 것이 황금 백만냥 보다 더 중요하다.

 

 貧而無謟富而無驕

- 가난하다고 해서 남들에게 아첨하지 않으며

부유하다고 해서 교만하지 않는다.

 

 國家安危勞心焦思

- 나라의 안위에 노심초사한다.

 

 恥惡衣惡食者不足與議

- 청렴한 가난을 부끄러워 하는 사람하고는 중대한 일을 의논할 수 없다.

 

 爲國獻身軍人本紛

 - 나라를 위해서 몸을 바치는 것이 군인의 본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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