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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지혜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by 권석낙 2019. 1. 25.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내가 잡초 되기 싫으니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겸손은 사람을 머물게 하고 
      칭찬은 사람을 가깝게 하고 
      넓음은 사람을 따르게 하고 
      깊음은 사람을 감동케 하니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 시 : 이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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