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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수첩

어머니

by 권석낙 2019. 10. 6.



♪ 어머니 - 최진희 ♪
          
          마음하나 편할때는 가끔씩은 잊었다가
          괴롭고 서러울 때면 생각나는 어머니
          지난 여름 정든 고향 개울가에서
          어머님을 등에 업고 징검다리 건널때
          너무나도 가벼워서 서러웠던 내 마음
          아직도 나는 나는 잊을수가 없습니다
          젖줄따라 자란 키는 당신 보다 크지만
          지금도 내마음은 그 팔베개 그립니다
          내 팔베개 의지하신 여윈 얼굴에
          야속하게 흘러버린 그 세월이 무정해
          어머님이 아실까봐 소리 없이 울었네
          지금도 그 한 밤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어머니/최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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