申欽(桐千年老) 35x135cm
桐千年老恒藏曲 梅一生寒不賣香 (동천년로항장곡 매일생한불매향 )
月到千虧餘本質 柳經百別又新枝 (월도천휴여본질 유경백별우신지 )
오동나무 천년을 늙어도 항상 곡조를 품고
매화 한평생 추위에 떨어도 향을 팔지 않는다
달이 천번 이저러져도 본 바탕은 남아 있고
버들가지 백번 꺽이어도 또 다시 새 가지 난다
이시는 출전이 명확치 않다. 중국 사고전서에서 검색되지 않는다
중국 인텨넷에서는 한국의 고시라고 전해진다
상촌 신흠 선생의 시라고 말하나. 상촌집에도 이런구절은 검색되지 않는다
3.4구는 서산대사의 선시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또 3.4구는 백범 김구선생의 글씨로 남아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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