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음악

모정(慕情)OST -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by 권석낙 2019. 4. 2.




모정(慕情)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사랑은아름다워)



 1955년 作品.

감독:Henry King.

주연: Jennifer Jones / William Holden.

 

우리 나라에서 "모정 (慕情)" 이란 제목으로 상영 되었던 이 영화는 중국의 한수인 여사의 자전적 소설을 미국(헐리우드)이 영화화한 것이다. 홍콩을 배경으로 만든 이 영화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순수하고 진실한, 사랑의 아픔을 수채화처럼 잔잔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Andy Williams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It's the April rose
That only grows in the early Spring
Love is natures way of giving,
A reason to be living,
The golden crown that makes a man, a king

  

Once on a high and windy hill,
In the morning mist, two lovers kissed
And the world stood still
Then your fingers touched my silent heart
And taught it how to sing
Yes, true love's a many splendored thing
 
사랑이란 근사한 거예요
사랑이란 4월의 장미
이른 봄에 피어나지요
사랑이란 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예요
사랑이란 살아가는 이유예요.
사랑은 금관이지요 평범한 사람을 왕으로 만들거든요

 

바람이 불던 높은 언덕에서
안개가 자욱한 아침에 연인은 입맞춤을 했죠.
세상은 아무렇지 않은 듯 그대로 였지만
당신의 손가락은 나의 조용한 가슴을 건드렸고
노래하는 법을 알려줬어요.
맞아요, 사랑이란 근사한 거예요






영화 募情은 미국의 20세기 폭스사에서  1955년 제작한 영화로서,
1950년대 초 홍콩을 배경으로 하여 홍콩에 주재하는 미국인 특파원과
영국인과 중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 "한수인" 이라는 여의사의
다큐멘타리 사랑이야기를영화로 제작한 것입니다.

 

월리엄 홀덴과 제니퍼죤스가 주연을 맡았는데 영화의 끝부분에
미국 특파원 취재기자 마크엘리어트 역의 윌리암홀덴은 한국 전쟁이 일어나자
한국에 종군기자로 가게 되었고,공산군 폭격기에 맞아 죽게되는
비극적인 끝맺음을 하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1950년대 홍콩(Hong Kong)을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만드는데 크게 기여한 영화이다. 이들이 함께 수영을 하던 리펄스 만(아래 사진- 주제곡이 가장 잘 어울리는 명장면)과 이 병원 뒤 언덕(The Peak)은 일약 관광 명소로 부각이 되었는데 그러나 그 언덕을 찾았던 이 영화의 팬들은 매우 큰 실망을 하였다고 한다. 왜냐하면, 영화 속에서 그들이 항상 만났던 그 언덕의 큰 나무가 세트 였다는사실을 모르고 갔었으니까...(위의 사진) 이제는 도시가 너무나 많은 발전을 해 리펄스 만을 비롯해 당시 영화에 담겼던 그 옛날 홍콩의 원래 모습들은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어 영화의 추억을 되 새길 수 없기 때문이다.




1949년 홍콩, 여의사인 한수인은 영국인과 중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로 군인이었던 남편이 전사하고 병원에서 일하며 홀로 지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병원이 주최한 파티에서 미국인 신문기자 마크(윌리엄 홀덴)와 알게 되었고 두사람은 서로가 사랑하게 된다. 싱가폴에 부인을 두고 있던 마크와 혼혈아인 수인과 사랑은 주변에서 부도덕한 사랑이라고 말이 많았지만 두 사람에게 있어서는 참으로 행복한 나날이었다. 이 때 한국에서는 6.25 전쟁이 터진다. 마크는 취재때문에 전선으로 떠나지만 종군기자 생활을 하면서도 수인에게 사랑의 편지를 잊지않고 보낸다. 마크와의 관계때문에 병원에서 쫓겨난 수인에게 어느날 아침, 그날도 마크의 편지를 읽고 있었는데 친구가 살며시 신문을 보여준다. 신문의 기사는 종군기자 마크가 사망했다는것. 수인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이제 다시 돌아오지 않을 연인의 모습을 그리며 둘이서 사랑을 속삭이던 그 추억의 언덕을 오른다. 그런데 언제나 처럼 마크가 그 나무 옆에 서있는 게 아닌가? 달음박질해서 달려가는 그녀 앞에 하지만 그 환영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대신 그 자리엔 한 마리 나비가 그녀 옆 나무에 날아와 앉는다.(아래 동영상) "Love Is A Many Splendored Thing" 이라는 이 명 주제곡과 함께...... * 윤회 사상을 믿는 원작자는 이 나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영화: Last Scene(마지막 화면) 나비가 날아와 옆에 앉는다

 

 

 








'영화♡음악' 카테고리의 다른 글

Nella Fantasia  (0) 2019.08.31
영화음악  (0) 2019.04.05
100살 이상 사는 100가지 방법  (0) 2019.02.17
Away from Her  (0) 2019.02.17
아 영원한 사랑  (0) 2019.02.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