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筆♡揮之

若不撇開終為苦 各能捺住即成名

권석낙 2025. 6. 20. 21:11

若不撇開終為苦(약불별개종위고)

各能捺住即成名(각능날주즉성명)

茂蘭永日為知己(무란영일위지기)

修竹當風自可人(수죽당풍자가인)

만일 내려 놓지 못하면 끝내 고통스럽고

참아낼 수 있다면 결국 성공하게 된다

 ‘撇(폄)’과 ‘捺(날)’은 글씨의 필획을 뜻하지만,

비유적으로는
撇開(폄개) = 내려놓다, 포기하다
捺住(날주) = 참다, 인내하다
의 뜻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