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講座
歎老歌(楷書體)
권석낙
2020. 1. 12. 12:02
秋日作 (추일작) -정철-
山 雨 夜 鳴 竹 산 우 야 명 죽
草 蟲 秋 近 床 초 충 추 근 상
流 年 那 可 駐 유 년 나 가 주
白 髮 不 禁 長 백 발 불 금 장
산 속의 빗줄기가 밤새 대숲을 울리고
가을되니풀벌레 침상으로 다가오네
흐르는 세월을 어찌멈추게하랴!
자라나는 흰터럭도 막지 못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