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해, 흐르는 물은 東海(동해)로 오가건만 [杜牧(두목) 句(구)] 얕고 깊은 산빛은 古今(고금)이 같을러라 [孫何(손하) 句(구)] 10년 지난 일은 나는 새와도 같은데 [山谷(산곡) 句(구)] 만 리 맑은 강은 푸른 하늘을 비추누나 [孫何(손하) 句(구)] 술 파는 집은 꽃그림자에 감추어 있고 [郭震(곽진) 句(구)] 다락을 의지한 사람은 달 밝은 속에 있네 [趙嘏(조가) 句(구)] 시귀를 읊어 좋은 경치 갚으려 하나 [舜欽(순흠) 句(귀)] 황당한 나의 글뜻이 서투르니 부끄러워라 [王逢原(왕봉원) 句(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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