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筆♡揮之
墨蘭 (4)
권석낙
2019. 9. 21. 18:22
蘭[난초]의 성품은 숨어 사는 이[隱者]의 마음과도 같아 흰 구름 이는 깊은 곳에서 저 홀로 피었다가 스러지는구나 해마다 봄바람이 텅 빈 골짜기에 부노라면 드맑은 향기가 거문고 타는 내 손으로 불어 드는구나 |